알레르기 질환의 원인과 증상

많은 사람이 알레르기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바로 현대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류

1)알레르기 비염, 기관지 천식, 두드러기,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 결막염, 식품 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즉시형
2)자가면역성 용혈 빈혈, 혈소판감소증, 과립구감소증, 신생아 용혈황달 즉시형
3)혈청병, 과민성 폐렴, 루푸스신염(만성사구체신염), 전신성 홍반성 즉시형
4)접촉피부염, 결핵 공동 형성, 하시모토병, 베체트병, 장기이식 후 거부반응이나 이식편대숙주병, 투베르쿨린반응 지연형

알레르기란?

면역이라는 말 들어보신 분들 많을 거예요. 면역이란 외부에서 체내로 침입해 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이물질(항원)을 격퇴하는 구조로 우리 몸에 원래 갖춰져 있습니다. 항원이 체내에 들어오면 신체는 그에 대항하는 물질(항체)을 만들어 항원을 배제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홍역 등은 한 번 걸리면 두 번째 이후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몸에 무해해야 할 항원(음식이나 꽃가루 등)의 두 번째 이후 침입에 대해서도 면역 기능이 과도하게 작용하게 되어 신체에 불편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알레르기 반응으로 항원 중에서도 특히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것을 알레르겐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알레르기라고 해도 그 종류와 증상은 다양합니다. 즉 알레르겐의 종류에 따라 일어나는 알레르기 증상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겐의 종류에는 음식·약물·실내의 쓰레기나 먼지(집 먼지=반려동물류의 털이나 진드기 등)·꽃가루 등이 있으며 알레르겐에 의해 유발되며 두드러기·피부염·천식·발열 등이 발병하는 것이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또한 알레르기의 종류는 IgE 항체에 의해 일어나는 Ⅰ형부터 Ⅳ형까지 4종류로 나뉘며, 각각 면역 기구나 항체의 종류 등의 차이에 따라 발병하는 질병도 달라집니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의 발병에는 유전적인 체질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레르기 체질 아토피 소인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이런 사람들은 IgE 항체가 만들어지기 쉬운 체질입니다.

주요 알레르기 질환과 그 치료법

1)아토피 피부염 　
영유아·어린이 사이에서 최근 2~30년 사이에 크게 늘었다. 예전에는 어느 연령이 되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성인이 되면서 발병이나 악화도 많이 보인다. 　
치료에는 부작용에 대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역시 스테로이드 외용약이 유효하다. 다만 장기간 사용은 피하도록 한다.
2)기관지 천식 　
기관지 천식도 저연령층뿐 아니라 성인 환자가 늘고 있다. 항원 흡입, 운동, 스트레스 등이 천식 발작의 방아쇠가 된다. 　
발작에는 기관지 확장제가 사용되는 동시에 병 초기부터 흡입 스테로이드제를 통한 항염증 치료가 중요하다.
3)알레르기 비염 　
꽃가루(화분증), 집 먼지, 곰팡이 등이 주요 항원이 된다. 치료에는 항히스타민제·항알레르기제·항 혈관 수축성 점비제·스테로이드제가 이용된다.
4)음식, 약물, 금속 알레르기　 　
예를 들어 약물 알레르기라면 약 사용을 중단하는 것으로 두드러기 등 경증일 경우 낫는다. 낫지 않을 때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하게 된다.
5)아나필락시스 　
페니실린 등의 약물 투여나 알레르겐이 원인.온몸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중증에 빠진다.두드러기가 생기고 혈압 저하로 맥박이 약해져 호흡곤란과 의식장애 등이 일어난다.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

식사는 서양식이 되고 주택도 옛날 그대로의 통기성이 좋은 주거에서 아파트와 같은 밀폐성이 높은 것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또한 공장의 매연이나 자동차 배기 가스 등의 대기 오염 문제도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환경의 변화는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들뿐이다. 실제로 최근 수십 년 사이 아토피나 꽃가루 알레르기, 기관지 천식 등 알레르기로 고민하는 사람은 엄청난 기세로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알레르기의 골칫거리는 체질이 관계될 수도 있어 완치가 어렵다는 점이 있지만 그래도 원인이 되는 항원을 멀리하는 것으로 증상을 줄일 수는 있습니다. 집안을 항상 청결하게 하고 규칙적인 생활,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의합시다. 주치의와 상담하면서 적절한 치료를 받고 스스로 증상을 조절해 나가는 노력을 한다면 보다 쾌적하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